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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

세라 페카넨 외 1명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이 작가 중 한명의 전작 익명의 소녀는 재작년에 읽었는데도 어떤 결말로 끝났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ㅠㅠ 귀찮더라도 독후감을 항상 써야겠다.

책은 두껍지만 한 챕터가 짤막한 경우가 많아 금세 읽어내려갈 수 있다. 주인공이 지하철 플랫폼에서 자살하는 여자를 보게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우리나라처럼 통화가 자동녹음되는 T전화가 있었다면 이야기가 금세 끝났을 텐데.
결말도 아주 마음에 들고 재밌게 읽었다. 주변에 저렇게 친절하고 잘나가는 친구들이 있다면 나도 셰이처럼 자존감 뿜뿜했을 것이다. 주인공의 심정이 잘 이해가 되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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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시리즈 중 제일 재밌었고 분량도 제일 많았다. 천 페이지가 넘음. 아직도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Cormoran Strike #06

로버트 갤브레이스 지음
Little, Brown and Company 펴냄

2023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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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실망스럽다. 아니 작가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어떻게 캐릭터를 이따위로 버리냐 ㅡㅡ 그냥 즉흥적으로 쓴 게 아니라 적어도 큰 그림을 가지고 전작부터 차근차근 진행해 온 스토리라는 건 알겠는데 범인 보고 너무 황당해서 할말을 잃었다. 애정을 가지고 이 시리즈를 읽어온 독자라면 모두 뒷통수 맞은 느낌 들 것 같다. 제발 반전 하나만 보고 글 쓰지 말고 좀... 하 ㅁㄴㅇㅁㄴㅇ 할많하않
해리 홀레도 그렇다. 해리 너만 정신 차리고 똑바로 처신했어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얽히진 않았을 텐데 점점 주인공으로서의 매력도 떨어지는 것 같다. 이 큰 사건 와중에 여자는 계속 꼬이는 것도 어처구니 없고... 그래 주인공을 욕하면 뭐하겠는가 작가를 욕해야겠다!!

요 네스뵈 (지은이), 문희경 (옮긴이) 지음
비채 펴냄

2022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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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가벼운 호러 단편집. 필명은 야마시로 아사코이지만 이 사람은 오쓰 이치다. 무서운 것은 1도 없고 잔잔하게 읽기 좋았다.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야마시로 아사코 지음
작가정신 펴냄

2022년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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