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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빙
이서윤, 홍주연 (지은이) 지음
수오서재 펴냄
내가 지금 가진 돈을 어떻게 알뜰살뜰히 쓸 수 있는지 말해주는 책이다. 근데 나는 지금 돈이 없다.
우리는 선택을 할때 오만가지의 요소들을 고려하고 미세한 몸의 반응이 나타난다. 우리는 살면서 셀수 없을정도의 수많은 선택을 하였고 결과값을 보았기에 몸의 반응은 꽤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반응을 무시하고 즉흥적인 쾌락을 위해 미래에 후회할 선택들을 하고만다. 더 해빙은 이런 실수를 방지하면 저절로 돈이 쌓이고 크게 보면 삶을 살며 계속해서 옳은 선택을 하기에 끝내 성공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전제하에 글을 써내려간다.
이 책은 우리가 선택을 결정하기 전에 나타나는 몸의 반응에 집중하라는 단 하나의 말만 한다. 결정을 하기 전에 왠지모를 불쾌함을 느끼는건 애써 무시하고픈 현실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그 현실은 지금 이 선택을 보류함으로써 다잡을수 있다. 돈에 쪼들리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근검절약하며 살 수 있을것이고 중산층에 웃도는 삶을 살고 있다면 과소비를 하지 않을수 있을것이다.
부자와 사회초년생, 경제적 취약층들은 예외다. 애초에 "기회비용"이라는 개념을 사뿐히 즈려밟을수 있거나 "선택권"이 딱히 없는 이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건 누군가에게는 잔소리가 될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기만이 될수도 있다.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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