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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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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새소설 01)의 표지 이미지

시트콤

배준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시트콤을 좋아한다. 하이킥 시리즈를 다시 보고싶을 정도로. 그래서 그런지 하나의 시트콤 출연자들처럼 연결이 되면서 전개되는 방식도 좋았고 가독성 측면에서도 큰 점수를 주고 싶다. 가볍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별이 세개인 것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제는 웃으며 즐기며 끝나는 내용보다는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은 빠른 시간에 후루룩 읽을 수 있는 역전 국수 같은 책도 필요한 법이니까. 그것이 맛있었다면 금상첨화이니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2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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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leewin

작가의 말에 쓰여 있듯이 1년간의 계절 변화를 따라가는 연애소설이다. 너무 해맑고, 너무 복잡하고, 너무 음침하고, 너무 상처가 많은 전예진, 백도원, 이호계, 황재인. 네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기를, 이어질 수 있기를 기도하며 보았다. 특히 호계는 '아몬드'의 윤재가 성인이 되었을 때 저런 모습이려나 생각하면서 가장 응원했던 인물이다. 실수하고 놓치고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밖에 없던 그 경험들은 상대에게도, 나에게도 아프고 차갑게 상처를 내지만 곧 봄은 온다. 달콤하고 따뜻한 봄바람도 불 것이다.

프리즘

손원평 지음
은행나무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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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leewin

흔하지 않은 성격의 노리코.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거나 다수의 사람과 다르면 특이하거나 이상하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노리코는 특이하고 이상한 사람인 듯하다. 읽는 내내 노리코 편에 서서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나와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한다면 굳이 욕하며 곁에 둘 필요는 없다. 나라면 조용히 손절했을 것이다. 노리코는 아마 소시오패스가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칼뿐 아니라 말이나 글, 때로는 시선일 수도 있다. 노리코와 그녀의 친구들. 누구도 선인은 없다.

절대정의

아키요시 리카코 지음
아프로스미디어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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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leewin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방법.
그동안 읽었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접근.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을 지우고 우선순위를 새롭게 생각하게 한 책.

난 무엇을 남길것인가..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 지음
갤리온 펴냄

2019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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