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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에 쓰여 있듯이 1년간의 계절 변화를 따라가는 연애소설이다. 너무 해맑고, 너무 복잡하고, 너무 음침하고, 너무 상처가 많은 전예진, 백도원, 이호계, 황재인. 네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기를, 이어질 수 있기를 기도하며 보았다. 특히 호계는 '아몬드'의 윤재가 성인이 되었을 때 저런 모습이려나 생각하면서 가장 응원했던 인물이다. 실수하고 놓치고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밖에 없던 그 경험들은 상대에게도, 나에게도 아프고 차갑게 상처를 내지만 곧 봄은 온다. 달콤하고 따뜻한 봄바람도 불 것이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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