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김경희의 지루한 일상을 떠나 부탄에서 겪은 내용.
히말라야 동쪽 끝에 자리한 작은 나라. 그곳엔 우주의 숨결을 따라 깊고 평안히 잠들며 욕심 없이 공평하게 살아가는 부탄 사람들이 있다.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였는데 지금은 많믄 문명이 들어와 상대적으로 자기들이 가난하다고 느끼며 우리나라보다 낮은 삶의 만족감을 느끼는 나라가 안타깝다. 사람이 사람을 버리는 것인가 보다.
'부족함 없이 모든게 풍족한 상황이 지속되면 곧 지루함과 번뇌가 일어나다.' 새겨두어야 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