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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온다
이수지 (지은이) 지음
비룡소 펴냄
4/1
사실 클래식 음악… 잘 모른다.
중고등학교때 음악쌤이 정해준 몇몇 유명한 곡들 들었던게 전부다.
어떤 곡의 일부를 틀면 어느 작곡가의 무슨 곡인지 써내야 하는 듣기셤이 있었어서,
클래식이 좋은지 어떤지도 모르고 등하교때마다 -외우느라- 듣고 다녔다.
그래서 그나마 지금 이 정도….
사계를 들으면, 비발디, 그리고 어느 계절인지 정도는 안다.
당시에도 사계 중 “여름” 하면 우리나라 장마 때처럼 폭우가 쏟아지고 비바람이 날리는 분위기를 상상하며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세로 길이만 30cm가 넘는 빅북이다.
책날개에 QR코드가 있어서 찍어보면 사계 중 여름 유튭으로 연결된다.
글밥은 거의 없고 온통 그림이다.
책 받아보고 첫구경(?) 이라서 책장을 빨리 넘겨서 그런지, 음악 끝나기도 전에 다 봐버렸지만 ㅋㅋ
조만간 다시 음악 틀고, 찬찬히 음악과 그림 함께 감상하려고 한다.
색다른 경험이긴 했다.
이 작가는 천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는 후기글을 어디선가 봤다 ㅎㅎ
사실 클래식도, 그림도 잘 모르는 나는….
그냥 봐도 머 잘 모르겠다ㅜ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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