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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당신과 문장 사이를 여행할 때,최갑수의 여행하는 문장들)의 표지 이미지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최갑수 지음
예담 펴냄

p. 30
해결이 된 건 아무것도 없다. 그냥 지나간 것뿐이다.

p. 75
‘알아두면 좋을 사람’들 사이에서 마음이 쉽게 피곤해지는 요즘.
차라리 ‘색채가 없는’ 외톨이가 되는 것이 나을까.

p. 152
“그 많은 돈으로는 무얼 하시나요?”
“자유, 자유를 사고, 내 시간을 사요.”

p. 210
하늘이 어떤 사람에게 장차 큰 사명을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그 몸을 지치게 하고, 그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을 곤궁케 하여, 하는 일 마다 어지럽게 하느니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그 성질을 참게 하여, 지금까지 할 수 없았던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p. 281
커피는 식어가고 봄날은 간다.
우리는 늙어가고 여행은 점점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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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0d6e

’나는 불완전하고 작은 존재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다. 그래도 괜찮다. 외로울 때도 있고 두려울 때도 있다. 그게 정상이다. 잘난 때도 있고 못난 때도 있다. 옳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다. 그게 나다. 그래도 괜찮다.‘

그 래 도 괜 찮 다 .

가짜감정

김용태 지음
미류책방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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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감정

김용태 지음
미류책방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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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0d6e

마지막 문장 끝에 찍힌 마침표가 독자를 비추는 거울 같은 역할을 하며 그 속에 인물들의 선택과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그 어떤 결론도 없이 진짜와 가짜가 뒤섞여 나에게 질문한다.

‘무엇이 진짜인지 진짜가 맞는지..

난 무엇을 보았는지. 그것이 진짜인지. 맞는지..

나는 진짜인지. 내가 진짜라고 믿는 것이 맞는지.. ’

<소설 속 단어들이 나에겐 어렵다.>

혼모노

성해나 지음
창비 펴냄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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