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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B. A. 패리스 (지은이), 박설영 (옮긴이) 지음
모모 펴냄
간만에 읽는동안 간담이 서늘해지고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보는 감정을 간접체험 해볼 수 있던 책.
심리를 서술하는 과정과 그 묘사에서 드러나지만서도, 사람의 심리를 정말 잘 꿰뚫어 본다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읽는동안 나도 그만 작가가 의도한 대로 생각의 흐름을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말만 알고 본다면 반전이 대단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다. 그렇지만 결말을 모르고 이 스토리의 처음부터 함께한다면 이미 작가가 의도한대로 홀려있을 것이고,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야 겨우 긴장감이 풀려 책을 놓을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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