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한 문장과 물 흐르듯 흐르는 내용 구성으로 고개가 끄덕이는 책이다. 특히, 맺음말의 점,선,면의 비유를 통해서 저자의 메시지를 함축한 것이 제일 와닿는다.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써 디자인을 이야기하며, 맹목적으로 기술만을 좇지 않고 인간을 향하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디자인, 기술과 인간이 상생하는 세상을 열어주는 디자인을 추구해야한다고 말한다.
그저 미적으로 우수한 디자인 말고,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하여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하는 그런 디자이너가 되어가고 있는지 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