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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을 달리 하여 “시간”이란 것을 생각하면 정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나의 삶, 역사의 흐름, 우주적 진화. 한 시간에서 예측할 수 없는 카오스가 다른 시간에는 하찮은 사건이 되기도 한다. 인생 한치 앞은 알 수 없으나, 겁의 세월 후 일들은 정해져 있기도 하다. 나의 결정들은 어떤 스케일의 시간 속에서 숙고되어야 할까. 세속에 전념하는 것도, 초월한 척 도망치는 것도, 어중간하게 중립기어 박는 것도 아쉽다. 철이와는 다르게 난 이야기를 끝낼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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