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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에두아르도 하우레기 지음
다산책방 펴냄
그래, 난 헤매고 있었다. 이제야 이해가 됐다.
숨겨진 보물을 찾는 지도를 그리는 데 몇 년을 허비했지만
정작 내 보물은 찾지 못했고, 내 지도엔 온통 물음표뿐이다.
난 끝없는 질문의 바다에서 길을 잃었고,
실은 그 안에서 길을 좀 잃을 필요가 있었다.
미팅 일정과 다가오는 마감으로 나를 꽁꽁 싸매기만 했지,
파도처럼 몰아치는 질문을 기꺼이 받아본 게 너무 오랜만이었으니까. p.45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내 지도 또한 온통 물음표이며,
나 또한 길을 잃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인지하지 못했다.
나에게는 시빌같은 멋지고 우아한 고양이는 없지만
이 책이 내 지도의 물음표를 하나씩 느낌표로 바꿀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다만 하나씩 꼭꼭 실천해보기!
흔한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좋았던 책!✨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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