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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몽글몽글하고 경험해본적 없는 분위기 묘사 속에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1988년 나온 작품이라 그런지 잔잔하고 약간은 불편한 관계들이 형성되어 있지만,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내면서 주인공이 불확실한 방향성을 갖고 행동해 나아간다는게 이해가 간다. 옛 가족의 흔적을 찾으면 찾을수록 현재 가족이 희미해지는 딜레마 ✍🏻
“이미 끝나 버렸기에 가치가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에 인생은 길게 느껴지는 것이니까.” _p. 8
#옛날옛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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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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