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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우종영 지음
메이븐 펴냄

읽었어요
나무의사 우종영이 쓴 수필집.
경험 많고 여유 있는 산지킴이 할아버지가 나와 함께 숲을 산책하며
모과나무에게선 모과를 닮은 친구 이야기를,
연리지에게선 부부의 살아가는 모습을,
느티나무에게선 속이 다 헤진 어머니의 모습을 잔잔한 말투로 얘기해 주는 기분이 든다. 인생수업을 들은 것 같기도.
나도 자연을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한다.
그래도 기회가 있으면 더 많이 알고 싶어서 자꾸 풀이나 나무 등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들여다보면서도 인생과 엮어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이렇게 책을 통해 많은 것을 함깨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으로배웠어요 #나도나무처럼 #천천히그리고꾸준히
2022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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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스트라이크

구병모 지음
창비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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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본격 한중일 세계사 게시물 이미지
1851~1856년에 일어난 태평천국운동
규모가 어마어마
세계사 교과서에서 몇 줄에 담을 스토리가 아니구마

본격 한중일 세계사

굽시니스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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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첫 번째 질문: 인류는 지속가능한가?
-> 세계적 출산율 하락과 기술의 진보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것이다

❓️두 번째 질문: 왜 어떤 지역이서는 생활 조건이 더 일찍 나아졌나?
-> 제도, 문화, 지리 등 사회적 측면의 요인

전망: 지역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는 다양성 정책이 필요. 전 세계적 번영을 촉진할 정책 설계를 바람.

여러 얘기가 나오지만 후반부의 인적 다양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제도의 변화가 중요한데, 인적 다양성이 높을수록 더 좋은 제도가 탄생한다 (수많은 예들과 페이지들의 결론이 인적 다양성 중요성을 가리킨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 세계적인 불평등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장하준은 선진국이 개도국과 무역을 할 때 필요에 따라 보호무역과 자유무역을 오가며 이득을 취했다고 한다. 이에 반해 《인류의 여정》 은 보다 근원적인 이야기를 한다. 제도, 문화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변화 자체보다는 지리적 요인과의 상호작용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거나 하는. 생활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적 다양성은 정치 불안, 사회 갈등 등 부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인류 역사에서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자연재해나 전염병이나 식량난 등의 위기를 극복하게 하는 강력한 요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관용과 공존을 장려하는 데 커다란 노력과 자원을 쏟아야 한다. 다원주의를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자세를 성공적으로 길러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요점이다.

인류의 여정

오데드 갤로어 지음
시공사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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