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유튜버이자 작가님의 내밀한 이야기를 읽었다. 새벽감성에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추운 곳에서 읽었더니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 것 같아서 다음에 전기장판 속에서 한 번 더 읽고 다시 리뷰를 남겨야겠다.

선물 받아서 읽게 된 책. 요즘 서점가를 쇼펜하우어가 지배하고 있다. 힐링물을 찾던 사람들이 인생의 행복보다 불행이 더 도움이 된다 말하는 매운맛의 쇼펜하우어 철학을 찾는 쪽으로 대세가 옮겨가고 있는 듯 하다.

- 절망은 우리에게 죽음을 보여준 적이 없다. 끈을 둥글게 말아 목에 걸라고 등을 떠민 적도, 낭떠러지에 올라 뛰어내 리라고 가르친 적도 없다. 절망은 우리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분 별 있는 인간, 그래서 상처받은 인간의 침실을 정중하게 노 크했을 뿐이다. 다만 지레 겁먹은 우리가 절망을 죽음과 혼 동하여 좌절하고 포기했다.
절망의 형제인 희망도 다르지 않다. 희망은 우리에게 희 망을 주었는가? 아니다. 단지 속여 왔을 뿐이다.

자기계발 컨텐츠 크리에이터답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 책이다. 취미생활을 키워서 부업으로 만들어보려는 사람이 주변에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개인적으로 말미에 혼자 지내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어야한다는 내용도 다른 챕터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