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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김미리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읽었어요
이렇게 사는 삶도 정말로 행복할 것 같다. 🏡
저자는 시골에 정착하는 것이 아니라 5도 2촌이라는 평일에는 도시에서 일을 하고 금요일 저녁에 시골에 있는 집으로 가서 2일은 시골에서 일을 하고 돌아오는 삶을 3년 정도 넘게 생활을 하며 경험담을 들려주는데 나도 어느 정도 도시의 인프라를 즐기면서 시골에서 텃밭을 바꾸고 그런 삶을 하나의 꿈으로 가지고 있어서 책에서 결심한 부분이나 시골집 매매를 하기 전에 걱정거리, 거기에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최근에 탈서울, 귀촌, 로컬에 관심이 많아져서 관련된 책을 찾아 읽어보고 있는데 실행으로 옮긴 사람의 공통점이 '정말 이렇게 반복적으로 살면 죽을 것 같아서' 또는 '자연재해 앞에서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쓸모가 없고 직접 내 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로 도시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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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시골집에서 살아볼 거야'에서 '언젠가'를 빼버리기로 했다.
어디서 읽었는지 혹은 들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요즘 사람들이 우울감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실체 없는 노동 때문이라는 말을 접한 적 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채집과 수렵을 통해서 만족감을 느꼈는데, 현대로 오면서 실체가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살아 가는 일상을 반복하기 때문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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