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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을 좋아합니다 (초록 지붕 집부터 오건디 드레스까지, 내 마음속 앤을 담은 그림 에세이)의 표지 이미지

빨간 머리 앤을 좋아합니다

다카야나기 사치코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빨간 머리 앤(ANNE)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빨간 머리 앤을 좋아하는 사람이 쓴 책을 읽는 것도 즐거웠다. 같은 이를 좋아한다는 동질감 때문일까? 내적 친밀감이 마구 생긴다.

p. 95
장소에 이름을 붙이면 현실 세계에서 공상 세계로 스르륵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소꿉놀이’에 앤처럼 이름을 잘 붙이는 천재가 있으면 즐거움이 늘어납니다. 우리집 뜰 한구석에는 ‘비밀 기지’라고 이름 붙인 장소가 있는데, 일단 그렇게 이름을 붙였더니 정말 비밀스러운 특별한 장소처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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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34
"사랑에 요령 같은 건 없어.”

p. 266-267
이게 삶의 순환이겠지. 안 그런가? 행운을 좀 찾아다니고, 행운을 좀 발견하고, 다시 잃어버린다. 그러고는 모든 것이 다시 처음부터 시작되고, 기타 등등. 하지만 불평할 마음은 없다. 나는 프랭키다. 여러분은 나에게서 삶에 대한 그 어떤 나쁜 말도 듣지 못할 것이다.
정말 그렇다.

프랭키

막심 레오 외 1명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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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바다가 되고,
무엇이든 놀이가 될 수 있지.

#그림책읽기

어디든 바다

박아림 지음
월천상회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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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지 알았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발끝에 있던 시선이 점차 하늘로 향하게 된다. 같이 성장하고 싶어진다.

율의 시선

김민서 지음
창비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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