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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걷는다. 그뿐인데 어찌 이렇게 특별할까.
나는 혼자가 익숙하다. 이렇게 말하면 왠지 고독에 휩싸여 그것을 즐기는듯한 이미지로 보일것같지만 전혀. 그저 혼자가 편할뿐이다. 타인을 신경쓴다는 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었다. 혼자는 나만 신경써도되니 어쩌면 이기적인 태도일지도.
하지만 함께해야 즐겁다는 건 안다. 그 함께에 포함된 에너지가 너무많이필요해 힘들지언정 즐겁고 행복하려면 함께가 맞다.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온국민이 지금도 이야기하는건 그당시 온국민이 “함께” 응원했기때문. 혼자본 카타르월드컵 결승보다 직장동료들과 시끌법적 맥주잔들고 흥분했던 16강이 더 기억에 남는 이유는 책에서도 말했듯 “모두 함께 걷는다. 그뿐인데 어찌 이렇게 특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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