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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거짓말, 통계

대럴 허프 (지은이), 박영훈 (옮긴이) 지음
청년정신 펴냄

정보 홍수의 시대.

인터넷으로 촉발된 정보의 시대.
인터넷이 태동 했을 때만 해도, 정보의 평등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주를 이루었다. 누구에게나 주어질 평등한 정보는 세계를 더 수평적으로 만들 무기였다.

인터넷이 성숙된 지금 정보는 과연 평등해졌나?

우리는 단지 접근하기 쉬운 값싼 정보에 둘러 쌓여있을 뿐이다. 정보의 시대에는 어떤 질문을 던질지가 중요해 질 것이라 했는데, 지금 보면 어떻게 값진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진 것 같다.

인터넷으로 한때 위기를 맞았던 뉴욕 타임즈의 유료 구독자가 900만명 가까이 됐다고 한다.
세상에 공짜 정보는 없다.
정보에 대한 접근은 쉬워졌을지 몰라도, 정보의 격차는 여전하다.

값싼 정보에 혹사 되지 말자.
거짓된 정보에 현혹 되지 말자.

이 책은 통계를 써서 어떻게 사람을 속일 수 있는지에 관한 입문서와 같다. 어쩌면 사기꾼을 위한 사전과도 흡사하다. -9p
2023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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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문제는 바보들과 광신도들은 항상 확신에 차있고, 현명한 사람들은 의심으로 가득차 있다는 점이다." -버트런드 러셀

- 행동경제학의 아버지 대니널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인간의 판단과 결정의 한계를 밝혀내는 과정을 서술 한 책.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라,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을 읽은 사람에게도, 엄두가 나지 않아 읽지 못한 사람에게도 좋은 책이다.

- 자라온 환경이나 성격이 반대인 두 거장이 융합해 기존 경제학이 내세운 인간의 합리적 결정 이론들을 과학적(수학적) 심리학으로 뒤집어 버리는 것이 인상적임.

- 대니얼 카너먼이야 최초로 비경제학자 출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이미 잘 알려진 학자지만, 당대에는 아머스 카버스키가 더 학계에서 인정 받았던 것에 놀랐다. 역시 과학자는 수학을 잘해야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삼아남은 자가 강한자'가 맞는건가?

- 인간이 이렇게 인지적 편향들을 갖을 수 밖에 없다면, 인간의 신경망을 본떠 만든 인공지능의 hallucination 문제도 쉽게해결 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쩌면 둘이 만든 이론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 두 사람은 직관을 경계했는데, 조건이 갖춰진 직관이 어떻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를 탐구한 게리 클라인의 인튜이션을 읽으면 더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겠다.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마이클 루이스 지음
김영사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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