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GAEGOOL
@gaegool
+ 팔로우
수상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 술술 읽힌다.
단편집이라 전개 속도도 빠르고 장편 만큼의 충격은 없지만 나름 미스터리 요소도 들어가 있다. 다만 미스터리보다는 인간군상을 다룬 드라마적 요소가 더 주가 된 작품이다.
<등대에서>란 단편이 가장 인상 깊고 축적된 열등감이 어떻게 악으로 표출되는가를 잘 드러냈다. 친구를 호랑이 굴로 들어가게 꼬드긴 장면에서는 순간 통쾌함도 느꼈지만, 결말에서 통쾌함을 느낀 나에게 찝찝함을 가져다준다.
단편집이라 전개 속도도 빠르고 장편 만큼의 충격은 없지만 나름 미스터리 요소도 들어가 있다. 다만 미스터리보다는 인간군상을 다룬 드라마적 요소가 더 주가 된 작품이다.
<등대에서>란 단편이 가장 인상 깊고 축적된 열등감이 어떻게 악으로 표출되는가를 잘 드러냈다. 친구를 호랑이 굴로 들어가게 꼬드긴 장면에서는 순간 통쾌함도 느꼈지만, 결말에서 통쾌함을 느낀 나에게 찝찝함을 가져다준다.
1명이 좋아해요
2023년 3월 11일
1
0
GAEGOOL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
GAEGOOL님의 다른 게시물
GAEGOOL
@gaegool
팜므파탈을 속인 심리트릭에 독자 또한 속아버린다.
물론 진범을 의심할 수 있게 전개가 되지만 계속해서 다른 쪽으로 흔들리게 틀어버리게 때문에 진범에 대한 의심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은 쉽지않다.
진상을 알고 보면 당연한 소리였음에도 그것을 놓친 것에 대해 작가의 노련함을 알 수 있다.
마지막 결국 팜므파탈의 매력에 의해 사건을 해결하고자 했던 점도 있었다는 듯 박사는 그 매력에 넘어간다.
물론 진범을 의심할 수 있게 전개가 되지만 계속해서 다른 쪽으로 흔들리게 틀어버리게 때문에 진범에 대한 의심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은 쉽지않다.
진상을 알고 보면 당연한 소리였음에도 그것을 놓친 것에 대해 작가의 노련함을 알 수 있다.
마지막 결국 팜므파탈의 매력에 의해 사건을 해결하고자 했던 점도 있었다는 듯 박사는 그 매력에 넘어간다.
황제의 코담뱃갑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1일 전
0
0
GAEGOOL
@gaegool
황제의 코담뱃갑
읽었어요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1일 전
0
0
GAEGOOL
@gaegool
불멸의 유전자
읽었어요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2일 전
0
0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