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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제임스 M. 케인 지음
민음사 펴냄

재미있지만 조금 어려워서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보여주는 듯 하다.
자유롭지만 불안정한 사랑과 수동적이고 헌신적인 사랑

모든 관계는 신뢰로부터 쌓이는데,
그 믿음이 무너지면 모두 깨져버린다.
특히 사랑이 그런 것 같다.

+ 제목의 의미
실제로 모티브 사건에서 보험증권 신호로 벨을 두번 울렸다고 한다. 그리고 보통 우편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두번 누른 걸로 생각되기도 한다.

첫번째 벨은 무시해도, 두번째에는 문을 열어주게 된다.
여기서 벨 = 경고 라고 이해가 되며, 그렇다면 문을 연다는 것은 벌 받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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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mfxn6

인생에 대한 책인 것 같다.
관점에 따라 여러 해석이 나온다고 하는데, 자신에게 집중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아 괜찮은 인생이 아니었나 싶다.

1. 깨달음
스토너는 계속해서 깨달았다.
자신이 재능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우정과 사랑을 배우며 자신에 대해 알아갔다.

2. 외적
드러나는 것을 봤을 때, 농부의 아들에서 대학교수가 되고 가족을 꾸렸다는 점에서 성공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3. 소소한 행복
‘행복하다’는 감정은 가끔씩 찾아오는 큰 행복보다는
작지만 자주 누릴 수 있는 행복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그 사이사이에 영문학, 핀치, 그레이스, 캐서린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누렸을거라 생각한다.

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2023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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륨☁️

@ryumfxn6

가족만을 위해 일하던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해버렸다.
처음에는 가족들이 이해하려는 모습이 보였지만
뒤로 갈수록 짐처럼 생각했다.

가족의 말을 다 이해하고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보고도
어떻게 헌신적인 사랑이 가능했는지 궁금하다.

처음에도 나중에도 그레고르로 인해
가족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찾고 안정을 되찾아 간 것을 보면,
그레고르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가족이 더 끈끈해지게 만들어줬다고 생각이 된다.

취준생인 지금, 나는 그레고르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맴돌았다.

변신

프란츠 카프카 지음
문학동네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3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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륨☁️

@ryumfxn6

내가 심리책을 읽는 이유는
타인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이다.

심리 관련 서적은 많지만 대부분 초점이
‘나’에게 맞춰져 있다고 느꼈다.

이 책은 나와 가족에 초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좋았다.
읽으며 가족 간에 일어나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고 받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감정 역시 당연하게 쏟아낸다.

가족을 나이 혹은 역할로 판단하거나 규정할 수 없다.
그저 인간으로서 서로 공감과 이해가 가장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가족의 두 얼굴

최광현 (지은이) 지음
부키 펴냄

2023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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