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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니혼바시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가던 40대 여성 미쓰이 미네코가 목 졸려 죽은 시체로 발견된다. 관활서인 니혼바시 경찰서에 새로 부임한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사건을 파헤치면서 피해자가 자주 다니던 닌교초 거리의 상점가를 돌아다니며 탐문조사를 벌인다. 과연 이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
단편 소설같았던 아홉가지의 이야기가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게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을 떠올리게했다.
추리소설이지만 각각 상점가에서 일어나는 결손가정, 외도, 고부갈등 등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무섭고 스릴이 넘치기보다는 따뜻하고 힐링되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소설이였다.
하지만 비슷한 이야기가 아홉번 반복이 되다보니 후반부쯤에는 조금 지겹고 뻔하다는 기분도 느꼈다.
소설의 주인공 가가형사의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해지게 만든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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