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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이름은 유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히가시노 게이고 답게 숨 쉴 틈 없이 몰아친다.
다만 주인공과 게임을 준비하는 상대방이 무언가 일을 꾸미고 있다는 분위기는 계속 조성되어 있어서 반전이 크게 놀랍지 않다.
다만 주인공의 증거를 남기기 위해 머리카락이 아닌 다른 것을 채취한다는 것은 “그렇게까지 하다니...”의 기괴함 차원에서 놀라움이었다.
마지막 ‘히든 카드’ 또한 예상할 수 있는 포인트였기 때문에 여운이 남아야 할 맨 마지막 장은 너무나 아쉽다.
2023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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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의 말이 지금도 통한다는 것이 놀랍다.
읽기 전에는 단순히 강한 권력을 손에 넣는 방법 및 찬양 같은 글이 써져있을 줄 알았는데, 각 요소 별 백성을 빼놓지 않고 백성의 자리에서만 군주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라고 언급하며 책 이름에서 비롯될 수 있는 오해와 편견을 깨부셨다.

술술 읽히는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힘찬북스(HCbooks)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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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는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힘찬북스(HCbooks)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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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정보 없이 읽어서 SF적 요소가 있는 것을 알고 놀랐다.
죽지 못하는 가상세계에서는 인간의 욕망과 추구가 만족되는가?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질문의 답변으로 끝이 없다 하더라도 인간은 본능적으로 삶의 의미에 맹목적이게 매달릴 수 밖에 없다고 경주의 삶을 통해 그려낸다.
영원성이라는 안정적이게 보이는 개념이 오히려 인간의 결핍을 유발하고 갈증을 드러낸다는 아이러니가 좋았다. 그리고 경주가 죽음이 없는 드림시어터에 이르러서야 자신의 삶의 완결성을 지닐 수 있다는 모순도 인상깊다.
작가의 말에 나오는 야성이라는 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요소라고 느껴진다.

영원한 천국

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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