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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랑할수록 불안해질까
제시카 바움 지음
부키 펴냄
책 내용중에 한결같이 치유를 위해 내면양육자의 존재를 강조하는데, 살면서 내면양육자로 삼을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서 책의 내용을 적용하기가 힘들다는 게 좀 아쉬웠지만(그래서 내가 지금 이렇게 된 건가)
다음 부분은 마음에 와닿았다.
내 경험상 영혼의 파트너를 만나는 일은 마음을 비우고, 알찬 우정과 당신을 지지해 주는 이들에게 집중하고, 자신이 준비되면 그런 사람이 알아서 나타날 거라고 믿으며 자연의 섭리에 편안히 맡길 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찾기를 그만두면 찾는 것이 나타난다”라는 옛말이 들어맞을 때가 많다는 거죠. 이는 자신을 완성해 줄 사람을 찾으려고 하는 대신, 자기 삶의 모든 관계에서 지지받으며 치유되는 쪽으로 관심을 옮기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내려놓고 내 삶에 집중하고 만족하면서 살 때 나의 소울메이트가 나타난다는…
최근에 1년 사귄 남자친구랑 이별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에 꽃을 피울 때 벌과 나비들이 찾아오듯 지금 시간을 잘 이겨내면 나에게 더 좋은 사람이 찾아오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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