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페이지 남짓의 짧은 소설이지만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시시각각 전개되어 있어 오히려 길이가 좀 더 길었으면하고 아쉬울 정도이네요.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나중애는 그들의 행복을 가로막는 숱한 어려움을 헤쳐나간다는 이야기”
산티아고가 청새치와 친구였듯이, 안토니오 역시 암살쾡이를 친구로 여긴듯하고, 결국 둘 중의 하나가 죽어야만 결론이 나는 비극적인 결말이네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연애 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열린책들 펴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