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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카멜레온
미치오 슈스케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다소 억지스러운 느낌이 있었으나 마지막은 그래도 먹먹함이 있다. 처음엔 책 제목에 의아함을 가졌으나, 내용을 보면 아예 연관이 없진 않은 것 같다. 우리들도 아마 대부분은 마음속에 투명 카멜레온 한 마리쯤은 키우고 있지 않을까 싶다 (투명 카멜레온의 의미가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시라).
P. 400
그때 이랬다면, 그때 저랬다면, 하는 생각은 아무리 해봤자 소용없다. 행동의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선택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지금을 새로이 만드는 수밖에 없다. 새로운 지금을 만들면 된다. 설령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세계라도 진심으로 바라면 사람은 만질 수 있다. 두 다리로 설 수 있다. 나는 그렇게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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