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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솔로몬 노섭 지음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펴냄

주인공은 노예 생활에서 벗어났지만 그건 단순히 그가 자유인이었기 때문이고, 실상은 완전히 달랐을 거다.
주인공이 자유인으로 떠나는 순간, 쪼그려서 울던 팻시의 절망에 더 공감이 된다.
2023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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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꿈을 가진 것들을 보면
눈물이 나려 한다.

지.

우오토 지음
문학동네 펴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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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불쾌감을 느끼라고 쓴 작품이 아닌데 충분히 공포스럽고 불쾌하며 여느 러시아 고전처럼 천재적이다...

죄와 벌 2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민음사 펴냄

10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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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러시아의 대문호답다! 도발적인 문체, 입체적인 인물들, 어깨를 움츠러들게 만드는 대사까지! 눈앞에 죄와 벌이라는 세계가 곧장 펼쳐진다!


🔖"(··) 네 생각은 어때, 하나의 하찮은 범죄가 수천 개의 선한 일로 무마될 수는 없을까?"
p.123

🔖'살 수 있다, 아직 삶이 있다, 자신의 삶은 늙어 빠진 노파와 함께 죽지 않았다.'
p. 341

🔖"(···) 실상 이렇게 양심에 따라 피를 허용하는 것은, 이것은······ 이것은 내 생각에는, 공식적으로, 합법적으로 유혈을 허용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일이야······."
p. 475

🔖마냥 '공동의 행복'을 기다리기는 싫다. 나도 살고 싶다, 그러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살지 않는 편이 낫다.
p. 495

죄와 벌 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민음사 펴냄

2024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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