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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이 책은 19세기말 독일의 교육체제를 비판하는 책이자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성장소설이라 생각하고 봤는데 결국 한스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끝나 좀 충격을 받았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의 자유도 없이 쫓기며 살아가고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학교로부터 쫓겨난 친구를 보며
신경쇠약에 걸리는 한스.
안타깝고 슬펐던 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한스에게
결국 사회가 준 건 수레바퀴 아래에 억눌러진 삶이라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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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외국인이 보고 경험한 온갖 K스러움이 가득했던 책.
사실 한국인인 나도 한국을 잘 모르겠는데
외국인이 본 한국이란 나라가 이렇구나를 보면서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너무 빨리 변하고 너무 자주 변하는 한국이
너무 피로하지만 그래도 좀 재밌는 나라인 것 같다?🤣🤣

한국 요약 금지

콜린 마샬 지음
어크로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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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개소리를 들으며 사는 우리의 삶은 얼마나 피로한가.
왜 계속 이 피로감은 지속되고 있는건가.
왜냐? 개소리쟁이들은 지금도 자신이 개소리를
하고 있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니 무슨 이런 책이. 70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담다니.
계속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면서 읽은 명작이네.👍

개소리에 대하여

해리 G. 프랭크퍼트 지음
필로소픽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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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사실, 예전에 SF영화를 보거나 SF소설을 읽으면서
너무나 먼 미래에 일어날 일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런 일들이 진짜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니
‘기술이 이렇게까지 가까이 다가 왔구나‘를 체감한다.
그러다보니 관련 뉴스가 눈에 들어오고 이 책도 눈에 들어오고.
이 책은 미래에 발생할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진 않지만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문제를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저런 문제가 발생하면 나는 어떨까?‘를 생각해볼 수 있어
이것 자체만으로도 유용한 책이다 👍

미래 법정

곽재식 지음
교보문고(단행본)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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