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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소담출판사 펴냄
소녀감성같은 제목에 오글거려 안 읽었었는데
어느날 문장이 와 닿아 술술 읽혔다.
같은 책도 마음에 들어오는 시기가 있나보다.
순수하지만 불안한 심리상태를 안고 살아가는 쇼코는 사실 문득 보여지는 나의 모습일 수 있다.
기묘한 사랑이지만 한 몇백면 후에는 아무렇지 않은 관계일수도 있겠다 싶다.
두 사람결혼인데 양가부모님이 간섭하는 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다.
그 모습이 참 답답하고 이해되지 않는다. 난 나중에 우리 아이한테 그러지 말아야겠다 다짐도 해본다.
마음이 오랜만에 깨끗해지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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