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우리
@wooriwzz2
+ 팔로우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명상에 대해 이보다 쉬운 책이 있을까.
내게 일어난 일이나 감정이 영화라면 나는 스크린.
영화때문에 스크린이 요동치지 않듯이ㅡ
명상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고, 멈추는 것.
명상은 알아차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
알아차림에 머물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
결국, 명상과 생활 사이의 구분이 사라지는 것.
내게 일어난 일이나 감정이 영화라면 나는 스크린.
영화때문에 스크린이 요동치지 않듯이ㅡ
명상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고, 멈추는 것.
명상은 알아차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
알아차림에 머물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
결국, 명상과 생활 사이의 구분이 사라지는 것.
외 1명이 좋아해요
2023년 8월 20일
4
0
우리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
우리님의 다른 게시물
우리
@wooriwzz2
잘 구성된 이야기를 자분자분 흥미롭게 읽다보면
과거의 상처를 만나고, 그때 그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조용히 봄밤처럼 따스한 결말을 맞이한다.
책의 어디에도 없지만 모두가 모여 봄밤의 모든 것을 일군다. 백수린은 점점 더 근사하게 쓰는 거 같다.
이번 소설집 아주 마음에 든다.
과거의 상처를 만나고, 그때 그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조용히 봄밤처럼 따스한 결말을 맞이한다.
책의 어디에도 없지만 모두가 모여 봄밤의 모든 것을 일군다. 백수린은 점점 더 근사하게 쓰는 거 같다.
이번 소설집 아주 마음에 든다.
봄밤의 모든 것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1일 전
0
0
우리
@wooriwzz2
역시, 김영민!!!
박식하고, 해학이 넘치고, 통찰이 가득하다.
이런 책을 읽고, 피식거릴 때 독서의 희열을 느낀다.
보통, 책을 읽고 나면 독서모임에서 소개를 하는데
다른 책들은 나름의 소화를 거쳐
대략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김영민의 책은 요약을 해서는
작가가 전하는 말의 묘미를 살리기도 어렵고
내용 전달은 더욱 어렵다.
그러니 이 책은
그냥 한번 잡솨봐~!
박식하고, 해학이 넘치고, 통찰이 가득하다.
이런 책을 읽고, 피식거릴 때 독서의 희열을 느낀다.
보통, 책을 읽고 나면 독서모임에서 소개를 하는데
다른 책들은 나름의 소화를 거쳐
대략적인 이야기를 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김영민의 책은 요약을 해서는
작가가 전하는 말의 묘미를 살리기도 어렵고
내용 전달은 더욱 어렵다.
그러니 이 책은
그냥 한번 잡솨봐~!
한국이란 무엇인가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1주 전
0
0
우리
@wooriwzz2
제목이 좋다. 덕분에 골랐으니까.
일은 내 존재의 이유가 아닌데...
나도, 작가도, 그걸 늦게서야 깨닫는다.
(우리나라엔 그런 사람들 수두룩하다)
승무원, 방송국 기자, 이젠 작가가 된 자신의 이야기를
대만, 일본, 베트남 찻집 이야기와 곁들여 솔직하게 썼다.
자신의 속도대로, 현재를 살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글씨가 큼직해서 좋다.
일은 내 존재의 이유가 아닌데...
나도, 작가도, 그걸 늦게서야 깨닫는다.
(우리나라엔 그런 사람들 수두룩하다)
승무원, 방송국 기자, 이젠 작가가 된 자신의 이야기를
대만, 일본, 베트남 찻집 이야기와 곁들여 솔직하게 썼다.
자신의 속도대로, 현재를 살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글씨가 큼직해서 좋다.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
1명이 좋아해요
2주 전
1
0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