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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1: 제1부 아 한반도 (제1부 아, 한반도)의 표지 이미지

아리랑 1

조정래 지음
해냄 펴냄

일제가 이렇게 주도면밀하게 한반도를 침탈했으리라 상상하지 못했다. 서서히 좁혀지는 올가미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게 되어가는 것을 깨닫지도 못한 민중들… 그것을 틈타 자신의 이익을 충실이 쫗는 부역자들… 내가 그 시대로 간다면, 양분된 삶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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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나고 자랐으나 소설 토지를 읽을 기회가 없었다. 무대가 되는 평사리는 고향집에서 5분 거리… 최참판댁을 수시로 드나들었다. 책을 접할 기회가 없다기보다 기회를 만들지 못했으니 의지의 부족이다. 마침 지난해 말에 전자책으로 출판되어 멀리 타국에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지명은 익숙하고, 묘사된 풍경은 내 기억 그대로 눈에 그려지지만, 작가가 하동 사투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을 줄은 몰랐다. 왠지 어색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야기의 전개는 예상치 못하는 반전에 신선하고 기발하기까지 하다.

토지 3

박경리 지음
다산책방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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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에 이어 탈진실로 옮겨가는 세태 속에서 진실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사실을 외면 혹은 왜곡하는 것이 너무나 쉬워진 요즘 진실은 어떤 힘을 갖는 것인지.. 사실을 쫓아 살기로 작정하면 가능하기나 한 것일까?

Post-Truth

Lee C. McIntyre 지음
MIT Press 펴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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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주의자에 대한 반감과 부정적인 정서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의문을 갖고 있었던지라 그 의문에 대한 실마리를..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시대는 이념대립이 극으로 달했다. 이와 같은 격동의 시대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잡힌 시각을 갖는 것은 너무나 어려웠고, 기회주의자는 비겁한 사람에 한 부류로 인식되고 마땅히 설자리는 없었다. 반감과 부정적 정서가 부당한 것임을 소설을 통해 알았다.

관부연락선 2

이병주 지음
한길사 펴냄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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