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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천국 가는 법
폴 크루그먼 외 3명 지음
오래된생각 펴냄
책에서 폴 크루그먼이 누누이 말하는 것처럼 부자증세는 부자들의 부를 빼앗기 위한 것이 아니다. 부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요구하는 건 공동체의 발전과 유지를 위해 그들의 부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유명한 대법관 올리버 웬들 홉스는 "세금은 문명사회의 대가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고 한다. 주지하다시피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를 비롯한 미국·독일 등 서구사회의 부자들은 빈부격차의 해소를 위해 자신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거둘 것을 요구해왔다. 이런 가운데 한국사회의 여러 지표들이 복지의 확대와 증세의 필요, 적절한 수준에서의 부의 재분배를 요청하고 있다. 정부는, 정치인은, 부유층은, 나아가 우리 모두는 이러한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
예수의 사망으로부터 2천 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오늘,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이유가 대체 무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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