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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뇌과학
제니퍼 헤이스 지음
현대지성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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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운동 계획을 세우면 실천하기까지 처음 몇 단계가 가장 어렵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거기에 뇌가 한몫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뇌는 변화를 독려하지 않는다. 놀랍게도 뇌는 우리가 현 상태에 그대로 머물기를 원한다.
뇌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이상적인 상태, 즉 항상성을 유지함으로써 몸을 지키고자 분투한다. 동시에 안락함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려 할 때, 뇌는 당신이 움직이는 것을 멈추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뇌는 에너지를 쓴다는 생각만으로도 움찔거린다. 당신의 건강이 움직이는 것에 달려 있는 데도 말이다. 게으른 뇌는 이렇게 묻는다.
“운동이라고? 왜 운동을 하려는 거야? 넌 지쳤어. 운동은 힘들어. 지금 운동을 할 시간이 있기나 해?"
운동을 반대하는 뇌는 놀라울 정도로 끈질기고, 심할 때는 무시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적으로 지쳐 있을 때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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