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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온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몽실북스 펴냄
아마도 작가는 우리가 흔히 믿고 있는 혈연관계에서 오는 무한한 신뢰는 모든 혈연관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더욱 단단한 신뢰를 가진 새로운 형태(혈연관계를 벗어난)의 가족이 있음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것과는 별개로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단순히 중절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행위를 책임이라 할 수 있는지, 자식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이 아이의 미래가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추측하고 결정하는 것이 부모로써의 책임이라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아직 미성숙한 아이의 결정을 그대로 따라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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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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