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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수백 권의 도서를 편집한 영국 펭귄 출판사의 편집장인 리베카 리가 쓴 '편집만세'.
제목 그대로 도서 편집에 관련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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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2의 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새로운 눈으로 원고를 보면서 저자와 기획 편집자가 여러 번 읽다 보니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된 것을 보는 사람이죠. 소설 작업을 할 때는 플롯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그게 최선인지 확인하고, 논픽션 작업을 할 때는 일반 독자가 논쟁의 맥락이나 서사를 따라갈 수 있는지 점검해요. 소설의 경우에는 시간 순서가 안 맞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저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평소에 꼼꼼하게 메모를 해둬요. 날씨, 피어 있는 꽃, 역사적 사건, 특정 연도를 가리키는 노래와 영화 같은 것들요." - 1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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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변태인 리베카 리! 그래서 책 속에 각주가 많아도 너~무 많다. 본문 내용보다, 각주 읽다가 시간이 다 가버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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