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9/5~9/26
저자 다비드 르 브르통은 '몸'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있어 많은 관련 책들('몸과 사회', '몸과 현대성의 인류학' 등) 을 써낸 사회학 교수이다.
그래서일까, 마치 논문인 듯 이 글에 달린 170회 이상의 수많은 각주들.
온갖 학자들과 저자들의 글을 인용해서 짜깁기한 글을 읽다보니 피곤한 기분마저 들었다.
이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저 사람은 저렇게 말했다 등등......
책 읽기 전에는 걷기와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인가 싶었는데 그런 쪽은 전혀 아니었고...
걷기 관련된 많은 글들을 수집해 저자 나름대로의 목차로 재분류해서 정리해 놓은 글에 가깝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들을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겠다....
그런 걸 기대하지는 않았으므로 내게는 별로였던 책....
0
제플린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