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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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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분

필립 로스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으면서 주인공에게 이입되어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인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울분, 억울함, 젊은 시절 너무나 당연한 성욕, 강렬한 사랑이라는 감정…
다른 사람들은 아무 문제 안 일으키고 입 다물고 잘 견디며 사는 것 같은데 왜 나는 이렇게 화가 나고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며 외톨이가 되어가는 것 같은지. 도대체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소설적 상상으로 쓰여진 글이지만 너무 현실과 비슷해서 섬뜩해지고 우울해지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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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이 책은 가난한 사람들은 왜 점점 더 가난해지고, 부자들은 왜 점점 부자가 되는지를 보여 주는 책이다. 더불어 이 책은 당신이 품고 있는 생각틀 뒤흔들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 있음을 보여 준다. 이는 현재 대다수 기업이 나아가겠다고 외치는 길과는 다른 길이다.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코너 우드먼 지음
갤리온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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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코너 우드먼 지음
갤리온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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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나는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물(밀)이 세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식재료임을 입증하려 한다.
‘건강에 좋은 통곡물’이 필요하다는 말은 순전히 허구이다. 밀이 빠진 자리를 채소, 견과류, 육류, 달걀, 아보카도, 올리브, 치즈 같은 진짜 식품으로 채운다면 식이 부족도 없을 뿐더러 한층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칠 것이다.

최근 유명하다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서 빵을 잔뜩 사다 먹은 적이 있다. 엄청 많은 양을 먹었는데도 허기진 느낌이 들고, 그날 밤에도 다음 날 아침에도 남은 베이글을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먹어댔다. 소화가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며칠 동안 가스가 차고, 변비와 설사에 시달리고, 살도 찌고, 얼굴도 퉁퉁 부어서 못생겨 보였다.
밀가루가 안 좋다는 것은 오랜 시간 체험을 통해 경험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과학적 원리까지 알게 되자 ‘진짜 밀가루 좀 멀리 해야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밀가루 똥배

윌리엄 데이비스 지음
에코리브르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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