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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들의 책
존 코널리 지음
폴라북스(현대문학) 펴냄
어른들을 위한 동화. 전체적인 이야기는 유치하고 말도 안 되지만, 디테일을 읽다 보면 엄청난 상상력, 생생함, 그리고 잔인함 때문에 감탄을 하면서 읽게 된다. 짧지 않은 책이지만, 중간에 두 번만 쉬고 이틀만에 다 읽었는데, 오랜만에 읽은 잘 써진 아동 -> 성인 성장 소설로 인해 설날 연휴가 지루하지 않았다. 우린 누구나 다 어릴적에 어떤 비밀 통로를 통해서 완전히 다른 상상의 세계로 가서 엄청난 모험을 하는 동화를 읽고,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꿈을 꾸면서 성장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이 50살에 그런 환타지와 모험을 상상할 수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다.
"모든 어른들의 마음속엔 그의 과거인 어린아이가 살고, 모든 아이들의 마음속엔 그의 미래인 어른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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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ong Bae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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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
어릴 때 읽었던 책 ㅋ.ㅋ 아직두 집에 있어욥
2개월 전
Kihong Bae
@tata 전 너무 잼있게 읽었습니다 :)
2개월 전
한 페이지
읽어보고 싶어요
2개월 전
Kihong Bae
@page 강추합니다 :)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