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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림과 울림(큰글자도서)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의 표지 이미지

떨림과 울림

김상욱 지음
동아시아 펴냄

다양한 과학이론들을 맛보기로 슉슉 읽어볼 수 있는 책이면서도 깊이가 있어서 배경 지식이 없는 부분은 다소 읽기에 집중이 안될 수 있다. 나도 전체적인 그림은 아직 그려지지 않지만 과학과 우주에 대한 큰 부분에 있어서 이해를 해보고 싶다. 그리고 읽으면서 느낀건데 과학과 우주와 생물학, 인간에 대한 학문은 성향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리학은 정말 딱딱한 느낌이다. 정말 원초적인 것을 다루는 학문이라 그런지 빈틈이 없어야한다는 그런 느낌이고 생물학 관련 학문은 주로 따뜻한 느낌이 많이 든다. 생명과 원자는 아무래도 느낌이 많이 다르다. 여러가지를 읽으면서 느끼는 건 결국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가 뭔지 더 알아봐야겠다는 것. 물리학은 흥미로우면서도 ‘그래서 그게 어쩌라는건지?’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우주를 이해하는 건 정말 어렵다. 재밌는 것들은 다 어렵거나 진입장벽이 높다. 세상이 다 그렇다.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4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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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wxy

1cm 시리즈인줄 알고 읽었는데 독립출판물 비슷한 책이었다. 소소한 행복에 대해서 쓴 책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우울하고 불행한 내용이 많아서 기대와 다르게 읽고 나서는 우울한 감정이 전염이 되어서 읽지 않는 걸 추천하고 싶다. 대충 쓴 일기를 출판한 것 같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1cm 다이빙

태수, 문정 (지은이) 지음
FIKA(피카)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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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같이 독립서점에 가서 엠비티아이별로 추천해주는 비밀 책을 각자 고른 적이 있는데, 내 엠비티아이에게 추천해주는 책이 이 책이었다. 아마 차분해지라고 .. 넣어준 책인 것 같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또 예전에 요가를 다녔어서.. 배경 지식이 있어서 그런지 읽는 게 굉장히 편안했다. 뉴욕에서 요가 강사가 되기까지 고군분투하는 에세이이다. 육체적인 변화에 대한 내용이 더 많아서 심리적으로 요가가 어떻게 좋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는 좀 안 맞는 책일 수도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요가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요가

박상아 지음
위고 펴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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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나도 언젠가는 내 집을 가지게 된다면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처럼, 들어가고 나면 모든 스위치가 꺼지고 나만의 세상이 열리는 듯한 집을 가지고 싶다. 잔잔한 왈츠, 아님 재즈 음악으로 가득 차서 브라운 계열의 어두운 가구들과 노을빛 조명이 가득한 집으로 만들고 싶다.

나다운 집 찾기

전명희 지음
파이퍼프레스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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