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사놓고 한동안 안썼던 이북리더기에서 교보도서관이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할 겸 뭘 읽어볼까 하다가 다음에 읽어야지 해놓고 아직 시도를 안해본 ‘칵테일, 러브, 좀비’로 결정했다. 시도 목적도 그렇고 되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엄청난 몰입감으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던 책으로 리더기를 끄면 계속 생각나서 그냥 하루종일 달고 살았다.
4개의 챕터중에서는 <습지의 사랑>과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가 굉장히 내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조예은 작가님께 반하게 된 올해의 첫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