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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배준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처음엔 당황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재밌고 코믹한 부분들이 많아 웃기도 하고 그만큼 잘 읽혀 금방 읽었던 책이었다. 책을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 책 덕분에 책에 대한 흥미가 더 생겼고, 재밌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감동적이기도 해서 더욱더 빠져들었던 것 같다. 읽는 동안 지루하지도 않았고 점점 빠져드는 책이었다.
2024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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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하고 한 편으론 괴롭고 외로웠던 모든 청춘의 순간.. 돌이킬 수 없는 나날과 지나간 인생을 돌이켜 생각해보는 시이다. 일상생활 속 모든 순간들을 담아 시인의 말로 아름답게 표현한 시이다. 일상생활 속의 어느 무언가를 다른 것과 빗대어 표현해 문장의 아름다움이 더해진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우리의 청춘을, 지금 이 순간을 더 예쁘고 소중히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시집을 읽는 동안엔 따뜻한 봄과 벚꽃 아래 떨어지는 잎을 맞으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이 연상된다. 평소엔 듣지 못했던 한 문장으로 감동을 준다. 슬프거나 외로운 순간이 왔을 때 읽어보면 위로가 될 것 같다. 삶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사람에게 손을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 있다. 누군가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이 시는 '회상' 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떠나려는 모든 청춘에게

이시월 지음
일단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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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려는 모든 청춘에게

이시월 지음
일단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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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ri

술술 읽히고 슬픈 로맨스였다. 두 첫사랑이 서로의 아픈 과거를 알고 의지하며 나아가는 이야기.. 평범한 연인이 아닌 특별한 인연, 절대 헤어질 수 없는 끈끈한 사랑 이야기이다. 서로 같은 사건과 아픔을 겪어서인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더 크다는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 남자주인공 해솔이 여자주인공의 아빠를 생각하며 소방관이 되었다는 사실이 좀 놀라웠다. 여자주인공 도담과 해솔은 같은 아픔을 겪었음에도, 그중 해솔은 자신은 가족을 모두 잃었음에도 여전히 도담의 걱정과 생각뿐인 해솔이 대단했다. 마지막까지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급류

정대건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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