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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조건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을 얻는가)의 표지 이미지

선택의 조건

바스 카스트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20240426 선택과 행복에 대한 인문 서적. 쇼핑부터 진로까지 무언가를 결정할 때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기회 비용이 증가하여 선택지가 적은 경우보다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함. 더불어 현대 사회는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 있기에 인간관계에 대해 투자할 필요가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점점 더 고독해지고 있음을 통계적으로 분석함. 결국 행복은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본인이 충분하다고 믿는 결정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며, 돈으로 얻은 행복감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행복보다 공허하다는 얘기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행복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줘서 좋았음. 다소 급진적인 발상도 있었지만 배울 점이 있어서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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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eu

20240506 신선하고 기괴한 소설. 나름 읽을 만하고 재미있는 부분도 꽤 있는데, 결말이 좀 엉성했음. 뭔가 자극적인 내용이 나올 듯 하다가 애매하게 끝난 느낌임. 지나치게 문학적인 감성을 추가하려고 하는 느낌이었음. 좀 아쉬웠음.

편의점 인간

무라타 사야카 지음
살림 펴냄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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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eu

20240506 감각적인 문체만 돋보이는 노벨상 수상 작품. 무척 재미있었다가 점점 재미없어지는 내용임. 1권에 등장한 청춘들의 얘기는 진심으로 좋았고 중간의 엘라가 배신당한 내용도 그럭저럭 괜찮았음. 2권부터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주인공에 대한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주인공의 심리와 스토리가 이해되지 않게 되면서 재미가 없어짐. 멘붕 상태로 멘붕의 주인공 심리를 나열한 것 같음.

금색 공책

도리스 레싱 지음
창비 펴냄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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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eu

20240505 히가시노 센세의 양산형 작품. 몰입감과 속도감은 여전하나 내용이 별로 재미있지 않았음. 유가와 교수의 인격에만 중점을 두고 스토리는 등한시한 느낌이 들었음. 결말과 반전도 그냥 그랬음. 팬심으로 읽음.

금단의 마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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