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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나는 피해자로 살지 않기로 했다)의 표지 이미지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김진주 지음
얼룩소 펴냄

하룻밤 사이에 다 읽은 책. 악인취재기랑 그것이 알고싶다 본편에 걸쳐 유투브까지 보면서 어찌보면 정말 자세히 알게된 내용들. 근데 그것이 다 피해자가 싸워서 얻어낸 자료들이라는 것. 하나의 목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재판이 끝나고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대단한 사람이다. 범죄피해자는 언제든 누구든 될 수 있다는 말에 무척 공감.
아무래도 여성들이 많이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스토킹, 성범죄, 폭행 피해자는 여자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범죄피해자는 아니지만 이미 같은 편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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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완료. 우주에 관련된 물리법칙들이 종종 나왔지만 그리 복잡하지 않았고 과학도니까 이해할만 했는데, 이야기가 급진전 되면서 삼체세계가 정말 존재하는 다른 항성계라는 게 나오면서 혼란스러워지기 시작. 너무 어렵다;;;;; 다만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타이머가 보이는 이유같은 것들은 설명이 되어서 다행이지만. 원자가 11차원이라는 얘기는 솔직히 상상으로 완전한 이해가 안된다. 책을 다 읽어도 드라마에서 어떻게 구현했을지 보는게 이해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삼체 1부

류츠신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읽었어요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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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을 살인도구로 쓰면 안되고,
정치공작에 이용해서도 안된다.
당연한 얘기인데....요즘엔 또 어떠한지;
조금 결이 다르지만 반려동물 복제가 생각남.

오랫만에 다이나믹하게 진행되었던 스토리.

금단의 마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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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했던 서점이었다.
서점 주인 영주의 성격도 그렇고.
휴남동 서점은 정말 있을 것만 같았다.
나는 휴남동 주민으로 그들 가까이에 있었고
그런 서점이 있다면 나도 기꺼이 정서나 민철처럼
시시때때로 힘들거나 즐거울 때 가서
커피를 마시거나 책을 읽거나 했을테고,
내 마음을 한번씩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들은 뭐하나 바라보고,
그렇게 힐링을 했겠지.
더 없이 편안한 공간이었다.
그리고 밀어붙이지 않고 기다리는 승우라는 인물이
정점을 찍었다.
나도 이런 서점이 하고 싶었는데,
독서모임이나 토론모임, 영화모임 이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홍보하는게 쉬운 것이 아님을...
이 책을 보면서 느꼈다.
쉬운 건 세상에 없어😢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지음
클레이하우스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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