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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양귀자 지음
쓰다 펴냄

+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하게 보였던 이모의 삶이 스스로에겐 한없는 불행이었다면,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들에게 불행하게 비쳤던 어머니의 삶이 이모에게는 행복이었다면, 남은 것은 어떤 종류의 불행과 행복을 택할 것인지 그것을 결정하는 문제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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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울하고 예민한 내가 죽기라도 바라는 것처럼

정하 (지은이) 지음
잇다름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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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공님의 유령의 마음으로 게시물 이미지
+ 내가 죽은 뒤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사랑에 빠지고 있었고, 누군가를 미워했으며, 때때로 죽고 싶어 했다. 그런 마음들은 어째서 지치지도 않고 계속 이어지는 걸까. 그것을 생각하자 그만 아득해져 이미 죽었는데도 또 한번 죽고 싶었다.

유령의 마음으로

임선우 (지은이)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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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공님의 젊은 ADHD의 슬픔 게시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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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나는 가난을 이용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무능한 사람은 쉽게 간교해지니까, 내가 가난에 무능을 의탁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돈이 없어서 곤란하기도 했지만, 곤란한 일들의 범인으로 돈을 모함한 적이 훨씬 많았다. 그렇다면 내 인생의 범인은 다시 나였다.

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지은이)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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