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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소설집)의 표지 이미지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지음
창비 펴냄

20240504 꽤 재미있는 단편집. 소소한 일상의 단면을 보여주는 느낌이어서 좋았고 내용도 공감이 되어서 괜찮았음. 하지만 무엇보다도 쓸데없이 심각하거나 슬프지 않아서 가장 좋았음. 애매한 작품도 다소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음. 한국에 이런 작가가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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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해리 보슈 시리즈 초창기 작품. 90년대 초반의 작품답게 그 시절 특유의 갬성이 물씬 풍겼음. 사이버 수사가 없던 시절의 고독한 형사 수사물로 당시에 유행했던 스타일의 액션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음. 미국적인 색체가 짙었고 반전과 결말도 괜찮았음. 정의를 위해 권총 한자루와 날카로운 직감으로 사건을 파해치는 외로운 형사와 그에게 이끌리는 미인 등 90년대 갬성이 참 올드하면서도 새로웠음.

블랙 아이스

마이클 코넬리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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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 약간 아쉬운 코지 미스터리.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탐정이라는 컨셉이 좋았고 담백하고 코믹한 전개도 그럭저럭 괜찮았자만, 결말이 이상했음. 추리로서 범인들의 동기도 이해되지 않았고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도 자연스럽지 않았음. 돈은 못벌고 고생만 하는 탐정이 매력적인 것 빼고는 별로였음.

나쁜 토끼

와카타케 나나미 (지은이), 문승준 (옮긴이) 지음
내친구의서재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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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명품 심리 스릴러. 영화를 보고 읽어서 긴장감은 적었지만 글 자체만으로 몰입도가 있는 작품이었음. 남편과 아내의 시점을 번갈아 가면서 서술하는 방식이 좋았고, 문학 작품처럼 줄 긋고 싶은 문장도 참 많았음. 소설과는 별개로 영화도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음. 원작 내용을 아주 잘 표현한 작품임. 캐스팅이 등장 인물들에 대한 묘사와 너무 비슷해서 독서 중에 영화가 자꾸 오버랩 되었음. 대단한 작품임.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지음
푸른숲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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