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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적쾌락 북경생활 (나의 베이징 이야기)의 표지 이미지

아적쾌락 북경생활

박현숙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사실 중국이라는 나라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생각이 약간 바뀌었다.
중국인민들의 삶이 어쩌면 우리의 삶보다 더 힘들겠구나.
흥미진진한 내용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묵직한 내용이라 더 좋았다.

우리가 우리나라를 그렇게 욕하고 지옥같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래도 말은 할 수 있지 않은가.
정치 똑바로 해라. 그것밖에 못하냐 등등
그리고 우리의 투쟁으로 이겨낸 경험도 너무 많다.

중국은 그렇지않다.
인민들의 투쟁으로 이겨낸 경험도
저항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더 늦지않게 해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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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댁님의 연결된 고통 게시물 이미지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에서 일하면서 겪은 일들에 관한 글이지만 단순하게 경험담이 아닌

그들이 겪을 고통을 현대의학과 인류학의 관점에서 써내려간 글이다.
문화도 언어도 식습관도 다른 그들이 타지에서 겪었을 고통에는 어떤 서사가 담겨있으며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연결된 고통

이기병 지음
아몬드 펴냄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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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나름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하루에 권장량만큼 먹을 생각은 못해봤다.

색깔별로 종류별로 골고루
하루 권장량을 채울정도의 양으로
꾸준히 먹어봐야지

나를 위해
10년, 20년, 30년 뒤의 나를 위해

1일 1채소

이와사키 마사히로 지음
레몬한스푼 펴냄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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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니 책 제목이 웬지 아쉽다.
점 더 쉬운 제목이었으면 접근이 쉬울 것 같은데.

스토너의 작가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묵직하다.
영화 한편을 보는듯 했지만
내가 상상할 수 있는 한계또한 명확해서 아쉬웠다.

그곳에서 무엇을 얻었으며 알게 되었을까.
설명하지 않아 더 생각하게 되는 명작이었다.

부처스 크로싱

존 윌리엄스 지음
구픽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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