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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경성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의 표지 이미지

살롱 드 경성

김인혜 지음
해냄 펴냄

이 책에 나오는 글구 중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에서 남긴 "남의 신념대로 살지마라. 방황하라. 길 잃은 양이 되라."라는 굴귀가 가슴을 친다. 삶을 창의적으로 주체적으로 살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책은 비교적 쉬운 글과, 그림으로 이뤄져 진도가 잘 나가고 집중해 읽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와 6.25를 거치는 시대의 우리 예술가들은 꿋꿋이 자기에 침잠하여 작품활동을 해 왔다. 많은 천재작가들은 자칭타칭 폐쇄되 북으로 월북했다는 점이 우리민족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기 미흡한 점이 아니었는가 하고 생각한다. 그당시로는 진보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을 빨갱이로 몰아가는 세상이니 어쩔 수 없었게지만,
아쉬운점은 극우팔이하는 조선일보에서 이런 글을 실었다는게 아쉽다. 얼마든지 진보적인 곳에서 만들 수 있었는데.
2024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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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서민적인 얘기를 내는 허영만 선생님 식객2도 관심과 기대가 된다. 보리밥편에서 나온 원보리밥집을 방문하고 싶다. 1년에 한 번 만나기를 약속한 친구는 선암시 스님으로 생각했는데 죽어 큰 고목에 수목장이 하여 나무와 영혼이 하나가 되어 반전의 묘미를 느꼈다.

식객 Ⅱ

허영만 지음
시루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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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Ⅱ

허영만 지음
시루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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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대세인 요즘시대에 그나마 근본이즘이라는 아네모이아?라는 것이 살아 있다는게 사람이 사는 세상같다. 아무리 빠르고 적확한 시대지만 근본의 반석위에 미래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옛날 어린 시절 황톳길를 맨발로 걷던 향수가 요즘 유행하듯이.

트렌드 코리아 2026

김난도 외 11명 지음
미래의창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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