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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대지만 은밀하게

박소연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북적대지만은밀하게
#박소연 #단편소설

어처구니 없고 불합리하고 말도 안되는 일을
그냥 그렇게 해내야만 하는
도윤의 애달픈 직장 생활에 핵공감했다.

과거 김씨, 최씨, 배씨, 윤씨.... 에게 느꼈던
복잡하고 강렬했던 감정이 떠오른다.

동동거림과 어버버버를 장착하고
그냥 그렇게 해냐고야 말았던
그 시절의 나를 이.제.서.야. 토닥여본다.

애썼다. 토닥토닥.
잘했다.
앞으로도 토닥토닥.

오늘도 그냥 그렇게 해낸
모든 K직장인들을 응원합니다. 👏👍

#씩씩하게 #아자아자 #직장인화이팅
#직장인 #단편소설 #위픽

#2024년105번째책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2024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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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님의 다른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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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소년이 온다 게시물 이미지
#소년이온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이 그린 '80년 5월의 광주'

잔인한 시간 속에서도 결코 꺽이지 않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다!

❝이제 당신이 나를 이끌고 가기를 바랍니다.❞


✔ 한강 작가님 작품에 처음 도전하고 싶다면
✔ '80년 5월의 광주'를 마음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 역사의 아픔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강인함을 느끼고 싶다면




📕 책 소개

1980년 5월 광주

참혹한 비극 속에서
피어난 생명의 존엄과 상처,
그리고 그 아픔을 겪어낸 이들의
잊을 수 없는 이야기를 담았다.

억압과 고통의 시간을
온몸으로 견뎌낸 사람들의 고통을
여섯 명의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시리고 저린, 그날의 진실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양심에 대해...




🔖 한 줄 소감

📍 작가의 작품 중 완독한 첫 번째 작품이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어렵지 않으니 한강님의 작품을 도전해보려는 분들에게 추천 :)

📍 고백조이면서도 시적인 서사와 증언은 '어린 새'의 고통과 흔적을 눈앞에 떠오르게 했다. 책을 읽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가 눈을 뜨며 주먹을 쥐었다.

시리고도 아픈 역사
더 많은 분들이 읽고 기억하며 나아가길...


#추천합니다


#80년5월광주 #518광주민주화운동 #아픈역사 #소설추천
#2025_231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창비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7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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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단순한 진심 게시물 이미지
#단순한진심
#조해진

이름을 찾아 헤맨
모든 이에게 건네는 따뜻한 진심

❝나는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 잔잔하지만 깊이있는 서사를 좋아한다면
✔ 이름과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고 싶다면
✔ 읽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 책 소개

해외 입양과 기지촌 여성이라는
쉽지 않은 배경 속에서

인물들이 서로에게
어떤 방식으로 스며들고
보듬어 안는지를 섬세하게 그렸다.

프랑스로 입양된 '나나'는
입양 전 이름인 '문주'의 의미를 찾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서영의 메일로 인해
임신 중임에도 한국으로 오게된다.

나나는 자신의 이름 뿐 아니라
타인의 이름을 찾는 일에 몰두한다.

나나가 타인의 이름을 마주하고,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과정을 통해

이름이 가진 무게와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전개 속도가 조금 느리지만
그 느림마저 서사의 깊이로 다가왔다.




📕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나는 왜, 어떻게 버려진 것일까.
엄마는 나를 어떤 이름으로 불렀을까.

엄마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도 많았을 그녀의 삶 속에서

"나는 이렇게 살아있습니다"라는 고백은
어쩌면 엄마에게 전하고 싶었던
가장 큰 외침이었을 것 같다.




📘 이 책을 읽고나면 꼭 드세요 _ '수수부꾸미'

문주를 키워준 할머니가
비 오는 날이면 부쳐주셨던 수수부꾸미!

따뜻하고 진심 어린 위로가 필요할 때
수수부꾸미 한 조각으로
할머니의 손맛을 느껴보시길.




🔖 한 줄 소감

포옹은 누군가를 안는 동시에, 상처받았던 나를 보듬어주는 진심 어린 치유의 행위라는 것을 알게해준, 진심가득한 이야기

"저기, 제가 한번 안아 드려도 될까요?"


#추천합니다


#해외입양 #기지촌여성 #소설추천
#2025_230

단순한 진심

조해진 지음
민음사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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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하루님의 2025 세움북스 신춘문예 작품집 게시물 이미지
#2025 #도서제공
#세움북스신춘문예작품집 #도서제공

메마른 영혼을 촉촉하게 채워줄
신춘문예 수상작 기독교 단편소설 ·수필

❝크리스천 작가들의 다채롭고 풍성한 삶의 이야기와 메시지❞


✔ 삶 속에서 믿음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싶다면
✔ 획일적인 신앙 서적이 아닌 새로운 감성을 찾고 있다면





📕 책 소개

기독교 문학의 활성화를 위한
세움북스의 다섯 번째 신춘문예 작품집


믿음, 삶, 고민, 사랑 등
다채로운 주제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솔직하게 풀어냈다.

세상 속에서 믿음이 어떤 모습으로
스며들고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단편소설 #수필





📕 그때, 나비가 날아와서

총 10개의 작품 중
가장 인상깊었던 이야기다.

주인공 영은이가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으로 변화하는 것을
'나비'를 통해 표현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간.신.히. 예배에 참석만 하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새로운 교회에
마음을 두지 못하고
낯선 이유만 찾아 헤매는 나의 모습이

영은이가 새로운 교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기만 하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고 반성했다.

영은이의 이야기가 내 모습 같아서
읽는 동안 가슴이 먹먹했고 여운이 오래 남았다.




🔖 한 줄 소감

신앙서적은 간증집 위주로만 접했는데, 단편소설로 만나니 신선했다.

내년 <세움북스 신춘문예>에는 더 많은 기독교 작가들이 발굴되고, 기독교 문학이 더욱 다채롭게 빛날 수 있기를.

언젠가는 기독교 문학에 SF장르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



@세움북스 감사합니다


#세움북스신춘문예 #기독교문학 #그때나비가날아와서 #문지선
#2025_229

2025 세움북스 신춘문예 작품집

황재혁 외 9명 지음
세움북스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3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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