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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그레천 바크 (지은이), 김선교, 전현우, 최준영 (옮긴이) 지음
동아시아 펴냄
그리드는 전기에 대한 모든 체계를 뜻한다.
발전, 송전, 배전 등
전기가 발전소에서 만들어져서 노트북의 전원을 켜기 까지,
그 뒷단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데, 그야말로 평범한 우리가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분야다.
책에서는 전기의 탄생으로 시작해 에디슨과 테슬라의 직류 교류 경쟁, 발전소의 설립과 전기 인프라의 형성과정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 인프라, 즉 그리드는 벌써 수십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구멍나고 찟어진 곳을 메우고 기워 온갖 천이 덕지덕지 달라 붙은 낡은 옷을 생각하면 될 듯하다.
하지만 전기는 매순간 매 초 사용해야하는 필수품이기 때문에 전면적인 수선이 불가하다.
저자는 이를 빗대 사람을 가득 태운 항공기가 운항하는 사이 관제소와 활주로를 공사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미래에 그리드는 어떤 식으로 운용되어야 할까?
재생에너지 활용.
저장 기술의 개발.
전기차 베터리의 활용.
전기 사용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등
이 책을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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