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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이꽃님 지음
우리학교 펴냄

가스라이팅이 어떤 것인지 들여다볼 수 있는 책
뒤틀린 한 사람의 사고방식 매커니즘을 볼 수 있었음. 자기애성 인격장애, 소시오패스가 딱 이런 루트의 생각과 행동을 함. 상대는 아무 생각도 없는데 본인의 세계관에선 모든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음.. 범죄자들이 나중에 그 사람도 날 좋아했어요!! 라고 말하는 것들이 이런 사고방식이군 하는 생각...
반전이 막 소름돋는다 이런건 아니고 처음부터 알고 있긴했음 경찰이 왔을때 여자애 반응이 10대 소녀같지 않아서 ㅎㅎ
하지만 해록이가 정말 내 트로피인 여자친구를 원하는 남자친구인줄 알았지.. 해록이는 그냥 축구를 좋아하고 여자친구를 위해 손선풍기와 바람막이를 챙겨다니는 따뜻한 남자였을뿐이야ㅠㅠ
나중에 반전 나올때 처음엔 관심도 없었던 해주를 해록이가 왜 좋아하고 사귀게 됐는지는 안나옴 사실은 해록이는 해주를 쳐다보고 있지도 않았고 그렇게 말하고 다닌건 해주였는데.. 이미 여기서부터 가스라이팅 돼서 사귀었다는건가... 이 부분은 작가도 설득할 자신이 없었는지 예쁘고 인기많은 온주를 냅두고 왜 해주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남주 시선이 전혀 안나와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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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yoi

보면서 분노가 치밀다못해 입에서 욕지거리가 나오는 내용.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현실에 관조적으로 볼 수 없어서 더 화가나는 책
학폭을 한 가해자 아이들보다 그들의 부모라는 작자들의 태도에 경멸스러웠음.
인간의 악함,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인두껍을 쓴 짐승이 되길 서슴지 않는 그들의 대화를 보며 역겨움을 느꼈음.
차라리 아이들끼리 주먹다짐, 뺨을 때렸다던지의 폭력을 행한 것이라면 미성숙한 학창시절의 잘못이겠거니.. 진심으로 인정하고 반성하면 용납될 수 있다 생각하지만 지속적, 고의성, 잔인성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 생각한다.
이 세상은 고통과 슬픔이 존재하기에 학교폭력이
아예 사라지는 세상은 기대하지 않지만 적어도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하타사와 세이고 외 1명 지음
다른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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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yoi

재미있다. 도파민 터지는 책
곰탕 이후로 오랜만에 흥미진진함을 가지며 즐겁게 읽었던 책.
범인이 계속해서 바뀌는데 숨겨진 사실들이 드러나며 이야기가 전개되니 그 과정이 설득력 있고 몰입하게됨.
개인적으로 추리소설 좋아하는편이라 이 작가꺼 또 읽어봐야겠음

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은이) 지음
엘릭시르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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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yoi

상담학을 전공한 나에겐 색다를것이 없는 내용들이라 아쉬웠지만 비전공자에겐 추천하고 싶은 책.
심리학에 대해 얇고도 넓은 전반적인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 책 !

심리학을 만나 똑똑해졌다

허용회 지음
스몰빅라이프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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