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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존 가트맨.최성애 박사의)의 표지 이미지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조벽 외 2명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감정은 모두 수용해주되, 남에게 해로운 행동, 자신에게 해로운 행동은 안 된다고 한계를 긋는다.

일반적으로 관계가 좋게 유지되려면 긍정성 대 부정성의
비율이 5:1 정도는 되어야 하고, 관계가 깨가 쏟아질 듯 좋은 ‘달인’이 되려면 20:1이 넘어야 합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습관’적으로 긍정성을 먼저 보는, 호감과 존중의 문화를 가정이나 학교에서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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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을 것을 눈으로 보고, 그것을 먹고 나면, 위가 뇌에 신호를 보내서 좋은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화학 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물질은 코카인이나 엑스터시 같은 약물을 흡입했을 때나, 폭식을 할 때, 섹스를 할 때, 도박을 할 때, 혹은 무엇이든 즐길 만한 일을 하고 있을 때 분비된다.
역설적인 사실은 인류의 생존에 도움을 주었던 이런 메커니즘이 오늘날에는 인간의 건강에 해가 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제 사람들은 힘든 것을 잘 참지 못합니다. 즐겁지 않은 기분, 예를 들어 따분함 같은 게 느껴지면 예전에는 그냥 그 상태에 머무르면서 뭔가 생산적인 배출구를 찾아냈습니다. 그런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정신을 딴 데로 돌리면 되니까요.

도니는 이런 말을 해주었다. 직접 사냥을 해보면 생명의 순환 구조에서 탈락한 현대인들의 처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편안함의 습격

마이클 이스터 지음
수오서재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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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의 습격

마이클 이스터 지음
수오서재 펴냄

읽었어요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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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

@songhanna

아무도 없는 황량한 산에서 조그마한 암굴에 갇혀 어릴 때부터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접하지 못한 채 성장한 청년도 여자들을 보고는 이내 강렬한 욕구와 함께 호기심과 애정을 느꼈다는 걸 생각해 봅시다.
하늘이 만드신 내 육체는 여러분을 사랑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어릴 적부터 나의 영혼은 여러분의 눈빛에서 나오 는 힘과 싱그러운 말들의 울림, 그리고 가련한 한숨에서 타오르는 불꽃을 느끼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을 보며 내가 기쁨을 느끼거나 여러분을 기쁘게 해주려 노력한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물어뜯기고 갈기 갈기 찢겨야 할까요?
(작가가 여자를 참 좋아하나 봄 ;;)

그런데 아무리 좋아하는 것이라도 너무 많이 갖게 되면 물리는 법인지 드디어 문제가 터지고 말았네요.
세상일이란 과하면 시들해지는 법이고, 바라는 것을 제지당하면 더 간절해지기 마련이지요.

현명하고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였던 부인은 집의 것은 아껴 쓰고 거리로 눈을 돌려 남의 것을 닳고 해지도록 쓰기로 작정했습니다.

데카메론

조반니 보카치오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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